[날씨] 새해 첫날 세밑 한파 계속…오전까지 중부 눈
[앵커]
내일 새해 첫 해돋이 보러 가신다면, 추위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추위 속에 동쪽 지역은 하늘이 맑아서 해돋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올해가 끝날 때까지 정신을 바짝 차리라는 건지, 날이 너무 춥죠.
새해 첫날인 내일도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일부 내륙은 영하 10도 선까지 내려가면서 체감 추위가 계속 심하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리겠고요.
서울은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아침에 강릉이 영하 1도, 대구 영하 5도, 울산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도, 강릉 8도, 안동 4도에 오르겠습니다.
202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추위를 뚫고 새해 첫 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동쪽 지역은 내일 하늘이 맑아서 해돋이를 또렷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늘이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발이 날리거나 눈이 조금 내리면서 해돋이를 보기 다소 어렵겠습니다.
새해 첫 해는 내일 오전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강릉 정동진이 7시 39분이 예상되고요.
서울은 7시 47분경에 첫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2020년에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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